외교부

□ 주요 글로벌 의제 관련 다자적 합의의 틀에 대한 신뢰 유지

    ㅇ 금번 회의는 G20 정상회의 최초로 주요 의제에 대한 회원국간 이견이 큰 상태에서 개최되었으나, 독일 의장국의 노력으로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도출에 성공하여 다자협력의 모멘텀 상실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

    ㅇ (무역) 보호주의 배격, 국제무역체제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공감대를 확인, G7 정상회의보다 진전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
 
    ㅇ (기후변화) 미국을 제외한 G20 국가들의 충실한 파리협정 이행 의지를 재확인함으로써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발표(6.1)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모멘텀을 유지

 □ 우리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무대 참석으로서,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양성평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신정부 정책을 적극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로 활용

    ㅇ 또한, 보건분야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여성(여성기업가기금 출연), 테러(인도적 지원 확대)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실질적 기여를 통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 북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G20 차원에서 적극 제기하여 G20의 관심과 공감 확보 

    ㅇ 메르켈 총리,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시 경제협의체인 G20에서 북한문제를 논의하였으며, G20 정상들의 우려와 적절한 대응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