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1월 5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홍균 1차관은 11월 7일 목요일 한-아세안 센터가 주관하는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아세안 관계는 지난 35년간 무역이 35배, 투자가 80배, 인적 교류는 37배 증가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라오스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35주년을 기념하여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였습니다.
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전 영역에 걸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구상을 소개하고, 아세안과 향후 35년간 의미 있고 실질적이며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북한의 도발과 러북 간 불법 협력에 대해 아세안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8.15 통일 독트린’을 포함한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밤사이에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이 있었다는 보도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의 멘트가 담긴 보도가 있었는데 관련해서 좀 확인해주실 수 있는 사안이나 멘트 있으실지 부탁드립니다. (AFP 강진규 기자)
<답변> 질문 주신 사안 관련해서 유관부처에서도 오전에 답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외교부에서 확인드릴 내용 없습니다.
<질문> 내일,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미국 대선이 시작되는데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대미 외교라든지 한미 관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잖아요. 우리 외교부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지 여쭙고 싶고요.
그리고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의 첫 교전 관련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지금 외교부는 어떻게 대화를 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확전의 우려와 관련해서 러시아와 지금 물밑 접촉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
<답변>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서 소통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미 대선과 관련해서 그간 외교부는 유관부서 및 현지 공관, 학계·재계 간 긴밀한 협력하에 대선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고위급 방한 및 방미 계기를 적극 활용하여 양 진영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미동맹·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신 행정부와도 이 같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질문> 중국이 얼마 전에 한국에 대해서 무비자 입국 허용하는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관련해서 외교부 입장 있을까요? (SPN 박세림 기자)
<답변> 중국 정부의 우리 국민 대상 단기비자 면제 조치 발표를 환영합니다. 이번 중측 조치로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양 국민 간 교류 증진은 한중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 미 대선 6시간을 앞두고 오전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와 관련해서 말씀하실 부분이 있으십니까?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답변> 현 단계에서 공유드릴 사안은 없지만 우리가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가 되면 적시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도광산 관련해서 일본 보도대로라면 이달 24일에 추도식이 열린다는 건데 혹시 우리 외교부에서는 추도식 일자에 대해서 말씀 주실 사안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더팩트 김정수 기자)
<답변> 사도광산 추도식 관련 개최 일자 및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북한 4주기 UPR이 이제 이틀 남았는데 주무 부처인 외교부에서는 권고 발언이라든지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 그 현황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뉴데일리 전우석 기자)
<답변> 북한 UPR 관련 우리 정부는 이미 사전 질의를 유엔 측에 통보한 바 있고, 권고 발언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 대선 관련 추가 질문 있는데요. 미국 대선 판세라든지 그 추이가 조금 명확해진다면 우리 외교부에서는 고위 당국자 파견 계획이 있는지 여쭙습니다.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
<답변> 미국 대선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정부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