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저는 페루 리마에서 철광석을 개발, 수출하는MINERALS & METAL PERU S.A.C. 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황찬식이라고 합니다.
지난9/23 일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친구집에서 놀다가 이른 새벽 4시에 귀가하던중 집앞에서 차량을 대기해 놓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여 총과 칼로 돈을 요구하는 협박으로 감금되어 두려움과 절망의 순간을 겪은 교민입니다
2. 3백만불을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요구하는 동안 가족들이 대사관에 연락을 취하게 되었고 대사관은 페루 경찰과 신속한 공조를 한 덕분에 그간의 납치사건이 보통 10일씩걸려서 해결되엇다는데 24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되는 그야 말로 모든 이들이 “천운 이라고” 위로의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이는 페루 대사관 최종욱대사님, 강홍모 영사님, 이이레 실무관님 , 허 서기관님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출진행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나 특히 구출후 입원해 있는동안 에도 대사님, 강영사님, 이이레 실무관님, 허서기관님이 병원을 방문하여 한명의 교민이라도아끼고 보살펴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고 퇴원 후에도 격려와 걱정을 해주신 대사님과 직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길이 없어 이렇게 한국 외교부에 이분들의 노고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부디 이 분들에게 할수있는 포상등이 있으면 해주십사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나의 고마움을 조금이나 표하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3. 아직은 당시의 트라우마로 회복치료를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대사관과 교민분들의 응원과 걱정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슴도 함께 말씀드립니다